



신발을 주문하고, 3일만에 받은것 같습니다.
저녁에 주문한거라... 이틀만이라고 해야 할까요.
겉 박스를 벗기고, 신발박스를 봤을땐, 박스가 밋밋했습니다.
음... 뭐... 수제화라 그렇겠지... 하고 박스를 열었습니다.
그렇게 신발을 딱~ 첫 대면하는 순간! 오~ 가죽의 색깔하며, 빛깔이 눈에 훅 들어왔습니다.
모양도 허풍 조금 보태 이야기하자면, 깔끔한 마감과 날렵한 라인은 마치... 잘빠진 스포츠 세단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.
음~ 일단 모양과 상태는 훌륭하고, 이제 시승을 할 차례입니다.
살포시 한쪽발을 넣어봤습니다. 발을 쏘옥 감싸주며, 발등을 탁 잡아주는 느낌이 이건 내 신발이다 싶더군요.
마져 다른발도 넣고, 걸어보았습니다.
어머! 이건 꼭 사야해~ 를 외치며, 사진을 남기기로 했습니다.
때마침 이제 막 기어다니기 시작한 제 딸이 열심히 기어와 축하의 의미를 듬뿍담은 침을 발라 주었습니다.
서둘러 딸의 침이 듬뿍 담긴 광을 낸 후,
만족스러운 후기를 적어보냅니다. ㅋ
신발 대만족! 감사하고, 많이파세요. 또 주문하겠습니다.
신발에 참광을 일깨워준 따님의 귀여운 모습도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도... ^^;;
만족스러우시다니, 정말 다행이구! 언제든 필요하신 부분은 말씀해 주세요! 감사합니다!